같은 박람회 입구에서 누구는 만 원을 내고, 누구는 그냥 들어갑니다. 심지어 어떤 사람은 평생 공짜로 다닙니다. 카페&베이커리페어 얘기입니다. 클릭 몇 번 차이인데 모르면 계속 돈 내게 되죠. 무료로 들어가는 방법 3가지, 순서대로 알려드립니다.
1단계 : 일정 확인
카페&베이커리페어는 매년 여러 시즌으로 열립니다. 다가오는 일정은 두 개입니다.
| 일정 | 장소 | 교통 |
|---|---|---|
| 8월 27일(목)~30일(일) | 세텍(SETEC) | 3호선 학여울역 바로 앞 |
| 10월 29일(목)~11월 1일(일) | 킨텍스 | 대화역 인근 |
관람시간은 보통 오전 10시~오후 6시. 그리고 하나 조심할 것 — 11월 코엑스에서 하는 '서울카페쇼'는 완전히 다른 행사입니다. 이름이 비슷해서 사전등록을 엉뚱한 데 하는 분들이 진짜 많습니다.
세텍·킨텍스가 카페&베이커리페어,
코엑스가 서울카페쇼.
이것만 기억하세요.
2단계 : 무료입장 등록하기 (1분 컷)
입장료는 늦을수록 비싸지는 구조입니다. 지난 시즌 기준으로 이렇습니다.
사전등록 기간 내 → 무료
사전등록 마감 후 → 6,000~8,000원
현장 매표 → 약 10,000원
등록 방법은 1분이면 끝납니다.
① 공식 홈페이지(cafenbakeryfair.com) 접속
② [관람 안내] → [사전등록] 클릭 → 일반인(관람객) 등록 선택
③ 이름 + 휴대폰 번호 입력 → 끝. 행사 당일 등록대에서 이름·번호 확인 후
입장합니다.
등록은 최초 1회면 되고, 발급받은 바코드로 행사 기간 중 아무 날짜나 골라 갈 수 있습니다. 단, 같이 가는 가족·친구도 각자 본인 명의로 등록해야 무료입니다. 한 명만 등록하고 갔다가 일행이 현장에서 만 원 내는 경우, 흔합니다.
그리고 숨은 최강 혜택 하나. 카페 사장님, 예비 창업자 등 F&B 업계 관련자라면 일반 등록 말고 '바이어 사전등록'을 하세요. 한 번 등록하면 평생 무료입장입니다. 매 시즌 등록할 필요조차 없어집니다.
3단계 : 가서 본전 뽑는 관람 순서
공짜로 들어갔으면 이제 제대로 즐길 차례입니다. 순서가 있습니다.
☑ 오전 10시 개장 직후 입장 — 시식·샘플은 수량 한정입니다. 오후에 가면 빈 접시만 봅니다. 커피 시음은 오전이 황금시간.
☑ 한 바퀴 정찰 후 구매 — 첫 부스에서 바로 사지 마세요. 같은 원두·장비도
부스마다 특가가 다릅니다. 한 바퀴 돌고 비교 후 결제가 정석입니다.
☑ 마지막 날 오후는 떨이 타임 — 재고 소진용 추가 할인이 나오는
시간대입니다. 구매가 목적이면 마지막 날, 시식이 목적이면 첫날 오전입니다.
☑ 접이식 가방 지참 — 샘플이 생각보다 금방 쌓입니다. 두 손이 자유로워야
시식도 편합니다.
사전등록 마감일과 요금은 시즌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,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세요. 커피 한 잔 값도 안 드는 주말 나들이, 등록만 미리 해두면 됩니다.

